우리는 앞서서, 아쉬탕가 8단계인 야마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2번째 나오는 니야마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야마를 이해했다면, 니야마도 쉽게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2. 니야마
야마가 금계(삶에서 하지 말아야한 것들)이라면, 니야마는 권계를 이야기한다. 즉, 삶에서 살아가면서 지켜야할 개인적인 도덕적인 요소, 나 자신과의 관계를 의미한다. 니야마 역시 5개로 나뉘는데, 살펴보자.
(1) 샤우차
- 샤우차는 청결, 정화, 순수함을 이야기한다. 즉, 우리의 몸과 생각, 말을 정화하라고 이야기한다. 외적인 요소 뿐만 아니라, 내적인 요소들이 포함된다. 정화를 한다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스스로를 정화하면 덜 어수선하고, 덜 무거워진다. 정화는 우리가 진 짐을 가볍게 줄이려는 의도에서 시작된다.
- 샤우차에 가르침은 독소, 방해물, 어수선함을 정화하면 명료함이 생겨 매 순간을 진실하고 새롭게 만날 수 있다. 매 순간의 관계가 더욱 순수해진다. 자신을 깨끗이 하고 매 순간 온전히 존재하는 능력을 정화하는 샤우차, 즉 순수함을 실천하면 본능적인 성질을 띠게 된다. 잡동사니와 불필요한 것이라는 무거운 짐을 덜기 시작 할 때, 우리가 홀가분하을 느끼며 더 넓어지고 확대되기 시작한다. 몸은 더 활기차고, 마음은 더 맑아지며, 가슴은 더욱 자비로워진다.
(2) 산토샤
- 산토사는 만족, 평온을 뜻한다. 만족은 지금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고 감사 할 때만 발견 될 수 있다. 우리가 '지금 있는 것'을 그냥 놓아두는 법을 더 많이 배울수록, 더 큰 만족감이 찾아온다. 산토샤 즉 만족은 순수한 기쁨으로 의무와 올바른 행동을 하는 것을 이야기한다.
- 예를 들어, 운동의 순수한 기쁨보다는 몸을 어떤 식으로 만들기 위해 운동을 해야한다면, 만족(산토샤)하지 못한다. 행동이 이 순간에 완료되고, 과정의 순수한 기쁨을 위해 그 과정을 즐긴다면, 행동은 존재가 되고, 존재는 만족이 된다.
- 아사나 예, 삶에서 만족 없이 겉으로 화려하고 눈에 띄는 것에만 관심을 두고, 그 것에 끝없이 욕심을 부릴 때, 불행해지듯이 아사나 수련시에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의 기반, 기본적인 마음가짐 없이 겉으로 화려한 아사나 수련에만 집중한다면 내면의 채움에는 끝없는 목마름을 경험 할 것이다. 겉면의 화려함에서 기반으로 돌아와 집중하면, 안정적인 힘(그라운딩)을 기른다면 내면의 아름다움(산토샤)를 모든 멋진 면이 자신의 아사나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그것이 선물처럼 주어질 것이다.
(3) 타파스
- 타파스는 고행, 시련의 불이라고 이야기한다. 즉, 자기단련, 의식적으로 수련과 성장을 선택하도록 초대한다. 타파스는 일시적인 즐거움을 잠시 버리기로 마음먹고, 하루하루 몸과 마음의 좋지 않은 습관을 태워 없애는 것을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가장 쉽게 규칙적으로 우리가 매트 위에서 아사나 연습을 하는 것이다.
- 불 속으로 들어갈 때를 준비하는 선택들은 즉각적인 만족과 즐거움을 거부하는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리고, 알수 없는 것, 불쾌한 것, 때로는 슬품과 고통 속에 머무를 때, 우리는 타파스의 이로움과 축복을 누릴 준비를 하는 것이다.
- 즉, 타파스를 통해 우리는 머무르는 힘을 배운다.
(4) 스와디야야
- 스와디야야는 학구,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공부를 이야기한다. 참된 자신을 알도록 초대하는 것이다. 자기 탐구는 자기자신을 알고, 자신을 감싼 것들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과정이다.(자유로 가는 길), 자신을 알고, 자신을 감싼 포장이 무엇인지 아는 이 과정은 자유로 향하는 길이 된다. 자신을 에고 자아로부터 '보는 자'로, 결국 참된 정체성인 신성으로 인식하는 능력은 자기 탐구라는 보석이 주는 기쁨이다.
- 자신이 누구인지 알기 위해 탐구하는 것이고, 자신을 이끌고 자기 모습을 만들어 가는 것이 무엇인지를 공부하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이 말 그대로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원인이기 때문이다. 자기 공부는 우리가 자신에 대해 하는 이야기를 자세히 살펴보고, 이런 이야기가 우리 삶의 현실을 창조한다는 것을 깨닫도록 권한다. 궁극적으로 이 지침은 에고가 우리에게 부과한 거짓되고 제한하는 자기 인식을 놓아버리고, 우리의 신성한 참된 자기의 진심을 알라고 초대한다.
- 어떻게 내 자신을 알까? 우리가 가장 많이 하는 방법은 명상과 아나사명상이다. 아사나명상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 내면으로 들어가는 작업들이 들어간다. 그것을 통해 참된 자아를 발견하기 위한 수련을 매일 한다.
(5) 이스바라 프라니다나
- 이스바라 프라니다나는 승복, 내맡김, 삼매를 이야기한다. 승복의 가장 좋은 연습은 "사바아사나"이다. 삶과 싸우는 모든 방식을 놓아 버린다는 의미이다. 신체적인 것, 정신적인 것 모두, 굉장한 고차원의 의식을 이야기하며, 신에게 절대 복종함으로써 삼매가 성취된다.
| 야마/니야마의 가르침
- 야마&니야마를 이해하고 지키|려고 노력을 한다면, 삶에서 숨 쉴 공간이 많아짐을 알게 된다. 하루하루가 좀 더 가겹고 마음이 편안해지기 시작한다. 일이 즐겁고, 인간관계가 원만해진다. 자신을 조금 더 많이 사랑하게 되고,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물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더 적음을 깨닫게 된다.
- 자기 경허을 이해하게 해주는 동시에 내가 지금 어디에 있고, 다음 나아갈 방향성을 알려주는 상세한 삶의 지도이다. 우리가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 원하는 것을 이루도록 도와준다.
<야마 진짜 쉽게 이해하기>
'요가 > 요가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가할 때 코로 호흡하는 이유? (0) | 2022.07.12 |
---|---|
요가 호흡 우짜이 호흡(승리호흡)에 대해서 알아보자. (0) | 2022.07.11 |
요가 아쉬탕가 8단계 야마 진짜 쉽게 이해하기 (0) | 2022.07.05 |
요가에서의 차크라(Chakra)에 대해서 알아보자. (0) | 2022.07.03 |
요가에서 사바아사나를 하는 이유는? (savasana, 송장자세, 시체자세) (0) | 2022.06.24 |
댓글4